한태준이 위스키를 따른 것은 스스로였다.
그것 자체가 이미 신호였다. 부사장급 이상에서는 대개 누군가가 따라준다. 적어도 자리가 갖춰진 곳에서는. 그러나 그는 소파 테이블 위의 병을 집어 자기 잔에 먼저 채우고, 그다음 재민의 잔을 향해 병을 기울였다. 따를까요, 묻지도 않고.
재민은 거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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