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열두 시가 지나면 고묘는 소리가 없었다.
소리가 없다는 것은 어둠과는 다른 종류의 상태였다. 어둠은 눈이 익으면 옅어졌다. 소리 없음은 익지 않았다. 고묘의 밤 열두 시 이후는 항상 완전한 침묵이었고, 소연은 열 살부터 그 침묵 속에서 잠들어왔기 때문에 침묵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비교할 기준이 없었다.
소연이 잠에서 깬 것은 소리 때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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