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Yun Seo-ha, Carrying Barley Tea

3층 회의실은 지안이 좋아하지 않는 공간이었다.

이유를 말하라면 말할 수 없었다. 층수가 달라서 냉방이 다르게 들어오는 것도 아니었고, 의자가 특별히 불편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이 회의실은 창이 북향이어서 오전에도 오후에도 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았고, 그 때문에 계절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곳처럼 느껴졌다. 외부 인원이 오는 회의는 언제나 이 방에서 했다. 연구소 사람이 아닌 사람들은 이 북향 조명 아래 앉게 되어 있었다.

지안은 8시 54분에 황 소장의 이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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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Yun Seo-ha, Carrying Barley Tea — 우리가 바라본 별의 침묵 | GenNo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