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은 화요일이 아니었다.
목요일 오전 열한 시였다. 희봉은 그것을 먼저 기억했다. 목요일은 그녀가 재무팀 주간 보고를 수령하는 날이었고, 오전 열한 시는 가정의가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정확한 타이밍이었다. 희봉은 그것을 인간의 선택이 만들어낸 구조로 읽었다. 우연을 믿지 않는 것이 그녀가 십오 년 동안 이 집에서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였다.
인터폰이 울렸다. 정문 경비 이유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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