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단위가 두 번째로 나타난 것은 첫 번째 교환으로부터 사흘째 되는 날 오전이었다.
이도는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호가 도달했을 때 그는 책상에 앉아 있지 않았다. 방 한가운데 서서 빈 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그 벽 너머에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윤서하가 단말을 들고 들어섰을 때 이도는 돌아보지 않았다. 그는 이미 소리를 들었다. 소리는 없었지만 그는 그것을 들었다. 그것이 그가 신호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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