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 먼저 일어났다.
다른 사람들이 눈을 뜨기 전에 이미 서 있었다—몸을 일으키는 소리도, 관절이 펴지는 소리도 없이. 삼장이 눈을 뜬 것은 오공이 움직이는 기척 때문이 아니었다. 잠을 자지 않았으므로. 어둠이 걷히기 직전, 하늘이 완전한 검정에서 아직 어두운 파랑으로 바뀌는 순간을 그는 눈을 뜬 채로 지켜보았다. 그릇은 여전히 그의 앞에 있었다. 밤새 아무것도 그것을 건드리지 않았다.
오공이 서쪽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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