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즉위 이튿날 새벽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문서를 쓰려고 앉았다가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새벽을 보낸 것이 먼저였다. 탁자 위에 빈 종이가 있었고, 나는 그 앞에 앉아서 먹을 갈았다. 먹이 충분히 갈렸을 때 붓을 들었다. 붓이 종이 위에 닿기 직전, 나는 멈추었다.
무엇을 먼저 써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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