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에게 전화한 것은 사흘 뒤였다.
사흘 동안 민혁은 창고에 있었다. 물건을 정리했다. 정리할 것이 별로 없었다. 정리하는 척 시간을 보냈다. 창고 한쪽 구석에 표시 없는 상자가 있었다. 건드리지 않았다. 그 상자와 같은 공간에 사흘을 있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결정은 이미 나 있었다.
박씨는 번호를 불러줬다. 묻지 않았다. 뭔가를 말하려다 말았다. 잘 생각해봐, 도 아니었고, 조심해, 도 아니었다. 그냥 번호였다. 민혁은 저장하지 않았다.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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