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외식사업부 사무실은 7층에 있었다.
본사 건물이 아니었다. 강남에서 두 정거장 거리의 구로 쪽 업무지구, 장가그룹 계열사들이 모여 있는 복합 빌딩의 한 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꺾이는 복도 끝에 유리문이 있었고, 유리문 안으로 책상들이 줄지어 있었다. 특별할 것이 없는 사무실이었다. 형광등, 칸막이, 커피머신 옆에 붙어 있는 당번표. 제국의 심장부에서 두 지하철역 떨어진 곳에, 제국의 가장 평범한 내장이 있었다.
새로이는 7층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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