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찾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이천 년을 살아온 자에게 도시는 투명하다. 사람들이 이 거리에서 저 거리로 흘러가는 방식, 어느 시간대에 어느 골목이 비는지, 건물들이 어떻게 그림자를 만드는지. 강이현은 그것들을 기억이 아니라 피부로 알고 있었다. 차세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녀가 다니는 방향을 읽는 것도. 어떤 시간에 어느 카페 앞을 지나가는지도.
문제는 찾은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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