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 What Kang Jeong-hee Brings Back Each Wednesday (1990, Age 24)

1990년, 이소연 스물넷.

수요일 오전 아홉 시 사십오 분에 강정희가 왔다.

정문 벨이 한 번 눌렸다. 이소연은 주 연습실 창가에서 걸레를 빨고 있었다. 벨 소리의 횟수를 세는 것은 의식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두 번 이상이면 낯선 방문객이고, 한 번이면 아는 사람이었다. 강정희는 언제나 한 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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