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The Sixteenth Year Ends; Xiao Longnü Surfaces

절벽을 오르는 데 시간이 걸렸다.

발이 닿는 바위의 감촉이 손끝으로도 전해졌다. 돌의 온도. 이끼가 있는 곳과 없는 곳. 손가락이 틈새를 찾을 때의 작은 저항. 소용녀는 이 절벽을 오른 적이 없었다. 내려온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몸이 아는 것이 있었고, 몸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올라가면서 그 두 가지를 구별했다.

중간쯤에서 멈추어 아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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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7: The Sixteenth Year Ends; Xiao Longnü Surfaces — 고묘의 여자 | GenNo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