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 먼저 알아챘다.
발소리가 달라진 것을—스승의 발이 길 위에서 내는 소리가. 닷새째 아침이었다. 사막도 아니었고 산길도 아니었다. 그냥 흙길이었다. 양옆으로 낮은 관목이 있었고, 관목 아래로 뿌리들이 비에 씻겨 땅 위로 노출되어 있었다. 누군가 오래전에 이 길을 만들기 위해 흙을 깎아냈을 것이다. 뿌리들은 그 이후로 계속 거기 있었다.
삼장이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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