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은 오른쪽 어깨에 박혀 있었다.
정확히는, 어깨뼈 바로 아래였다. 깊지 않았다. 그것이 오히려 문제였다. 깊었다면 더 빨리 의식을 잃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추격자들이 찾아냈을 때 이미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얕았기 때문에 나는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 움직였기 때문에 화살대가 살 속에서 흔들렸다. 흔들릴 때마다 달궈진 철심이 살을 벌리는 것 같은 감각이 왔다.
그것이 내가 기억하는 사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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