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초안은 열한 페이지였다.
재민은 목요일 오전 열 시에 제출했다. 팀 공유 드라이브 '검토 대기' 폴더에 올렸고, 오광수 차장에게 내부 메신저로 파일 경로를 보냈다. 오광수는 세 분 후에 확인 이모티콘을 눌렀다. 대화는 거기서 끝났다.
보고서의 공식 명칭은 '한강F&B 원재료 공급망 신규 계약 리스크 검토 보고서'였다. 재민이 붙인 이름이었다. 파일명에 날짜와 버전 번호를 같이 표기했다. _v1.0. 관례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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