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돌아왔을 때 시계는 열한 시가 넘어 있었다.
윤재는 코트를 벗지 않고 바닥에 앉았다. 오늘 촬영한 파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트북을 열었지만 화면을 보지 않았다. 소연의 목소리가 아직 귓속에 있었다. 해석된 상황. 조용하셨어요. 그 말들은 소리가 아니라 무게였다. 들을수록 무거워지는 종류의 것.
그는 결국 코트를 벗고 일어나 서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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