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 서류 봉투를 들고 온 것은 월요일 오전이었다.
윤재가 먼저 알아챈 것은 그녀의 얼굴이 아니라 봉투였다. 갈색 서류 봉투인데 위쪽 모서리가 접혀 있었다. 여러 번 열었다 닫았다 한 흔적이었다. 소연은 그것을 겨드랑이에 끼고 걸어왔다. 두 손은 비어 있었다.
"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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