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넌 날 밤, 현장은 누웠다. 눕는다는 것은 몸을 바닥에 맡긴다는 것이었다. 그는 법복을 정리하고 두 손을 배 위에 얹었다. 손이 오르내렸다. 숨이 오르내렸다. 그것은 계속되었다.
팔계가 이미 자고 있었다.
팔계의 코 고는 소리는 규칙이 없었다. 크게, 그다음 잠깐 멈추고, 다시 크게. 멈추는 사이에 다음이 올 것을 알면서도 다음이 오면 놀라게 되는 소리였다. 사승은 강 쪽을 향해 누워 있었다. 등이 보였다. 숨을 쉬는 것인지 안 쉬는 것인지 분간이 어려울 만큼 고요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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