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이 도착한 것은 수요일 오전이었다.
진우는 우편함에서 봉투를 꺼내다가 발신처를 확인했다. 서울시 복지재단. 진우는 봉투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 서현의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서현은 그때 현재와 수어 연습 중이었으므로 봉투는 한동안 열리지 않은 채 책상 모서리에 놓여 있었다.
점심 이후 서현이 봉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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