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숨을 쉬고 있었다.
처음에는 바람인 줄 알았다. 삼장은 걸음을 늦추지 않았다. 이틀째였다—아니면 사흘째였다. 밤과 낮이 몇 번 바뀌었는지 그는 정확히 세지 않았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가 터졌다가 다시 굳었다. 입안의 피 맛은 이제 혀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물을 마셨지만 음식은 먹지 않았다. 먹지 않는 것이 결심이었는지 망각이었는지 그도 알지 못했다.
산은 그의 왼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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