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만찬은 금요일 저녁 일곱 시였다.
공식 발표는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건물에서 공식 발표보다 늦게 도착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수요일 오후에 이미 14층 서재의 하우스키퍼가 알았고, 목요일 아침에는 22층 엘리베이터 앞 경비원이 알았고, 목요일 점심에는 37층 주방 보조가 알았다. 왕희봉은 월요일부터 알았다. 가보옥은 수요일 오후 다섯 시에 희봉에게 직접 들었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보옥의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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