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소리가 들린 것은 복도 끝에서였다.
하윤은 처음에 바람이라고 생각했다. 이 방에는 창이 없었고 바람이 들어올 길이 없었으나, 소리란 때로 자신이 들어온 곳을 숨긴다. 그러나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규칙적이었다. 둘, 아니 셋. 세 사람의 걸음이었다.
그중 하나는 마루를 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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