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철이 전화한 것은 목요일 저녁이었다. 서준이 법무팀장에게서 받은 부속 서류 두 번째 바인더를 절반쯤 검토하고 있을 때였다.
"밥 먹었어?"
관철의 첫 마디는 언제나 이것이었다. 안부를 묻는 것인지, 만나자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인지. 서준은 팔 년째 구분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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