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가 적벽의 소식을 들은 것은 전투가 끝나고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그것도 직접 들은 것이 아니었다. 군수 관련 공문이 그의 책상을 거쳐 갔다. 조조 진영 주력의 북상 철수에 따른 보급 경로 재편성 요청서였다. 문서 상단에 날짜가 찍혀 있었고, 날짜 옆에 작은 글씨로 '적벽 전투 이후 조정 사항'이라는 문구가 괄호 안에 들어 있었다.
서서는 그 문구를 한 번 읽고, 다시 읽고, 서류를 계속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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