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의 아침은 여섯 시에 시작되지 않는다. 다섯 시에 시작된다.
조조는 이것을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 그러나 행정동 첫 번째 등불이 꺼지는 시각이 새벽 두 시고 다시 켜지는 시각이 다섯 시라는 사실은, 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지시가 없어도 관행이 형성된다. 그것이 조직이다.
조조는 지금 식기도 전에 오른쪽에 놓인 국을 마신다. 왼쪽에는 보고서 묶음이 있다. 그는 국을 마시면서 보고서를 읽는다. 두 행위가 같은 집중도를 공유한다. 이것도 직접 훈련한 적이 없다. 어느 시점에 자연스럽게 생긴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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