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곡에 처음 들어간 날, 소용녀는 꽃 이름을 몰랐다.
절벽 아래로 이어지는 길 양쪽에 꽃이 피어 있었다. 크기는 손바닥만 했다. 꽃잎이 다섯 장이었다. 색은 연한 자주였다. 소용녀는 그 꽃을 보았고, 보았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하지 않았다. 이름을 모르는 것들에 대해 이름을 묻는 습관이 없었다.
일행이 곡으로 들어서자 안에서 사람들이 나왔다. 공손지가 앞에 있었다. 그 뒤에 젊은 여자가 서 있었다. 소용녀와 비슷한 나이로 보였다. 눈이 컸다. 양과를 보는 방식이 소용녀가 지금까지 관찰한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Create a free account to unlock all chapters. It only takes a few seconds.
Sign In FreeCreate your own AI-powered novel for free
Get Started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