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옥이 귀가한 것은 오전 열한시 사십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로비에 도착했고, 보옥은 내렸고, 현관 홀 바닥에 빛이 격자무늬로 깔려 있었다.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었다. 매일 이 시간에 저 자리에 저 모양으로 생기는 빛이었다. 보옥은 그것을 밟지 않으려고 오른쪽으로 비켜 걸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했다. 이유는 기억나지 않았다.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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