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열 시 이후의 저택은 다른 건물이었다.
낮에는 조명이 공간을 만들었다. 창문 너머 한강이 보이고, 대리석 바닥에 빛이 깔리고, 누군가 항상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열 시가 넘으면 본채의 불이 층별로 꺼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저택이 어떻게 숨 쉬는지는 낮에 이 집에 있는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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