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Seol Bo-chae Arrives With Perfect Luggage

짐이 먼저 왔다.

정확히는 짐을 실은 차가 본채 정문에 닿기 사십 분 전에, 짐만 따로 운반하는 소형 SUV가 지하 주차장으로 조용히 내려갔다. 대옥은 그 사실을 직접 본 것이 아니라, 점심 이후 도서관 창밖으로 흰 차 한 대가 느릿하게 빠져 들어가는 것을 관찰했고, 그 차가 아무 짐도 싣지 않은 채 다시 나왔으며, 오십 분 뒤 실제 방문객 차량이 도착했을 때 저택 현관에는 이미 직원 두 명이 우산을 준비하고 서 있었다는 사실로부터 역산했다.

짐이 먼저 도착하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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