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시간이었다.
남기오는 그것을 손목시계로 확인하지 않았다. 몸으로 알았다. 무릎이 보내는 신호. 어깨의 무게. 호흡이 짧아지는 방식이 피로가 아니라 산소 밀도의 문제라는 것. 지하 깊은 곳의 공기는 무겁고 오래된 것이었다. 산 위의 공기와 달리 희박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가득 차 있어서 숨을 쉬어도 시원하지 않았다.
여섯 시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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