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진우가 복지관에 온 것은 사흘 뒤였다.
그 사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진우는 나중에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루 더 넣었고, 어머니 대신 관리비를 내러 갔고, 찬장 위 형광등이 깜빡거려서 교체했다. 손이 움직인 것들은 기억했지만 그 시간 동안 자신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아마 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복지관 현관을 들어서는데 현식이 로비에서 진우를 보고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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