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은 목요일 밤에 왔다.
왕희봉이 나중에 정확히 기억한 것은 시간이었다. 밤 열한 시 사십이 분. 그 시각에 그녀는 이미 사무실에 없었다. 17층 관리실의 형광등을 끄고 나온 지 정확히 두 시간 사십 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동선을 분 단위로 기억하는 습관이 있었다. 습관이라기보다 체질이었다.
전화는 법무팀장에게서 먼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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